걸스데이, '멜빵춤' 이어 '구미호춤'..필살 무기될까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3.06.24 13: 55

걸그룹 걸스데이가 '구미호춤'을 들고 컴백했다. 멜빵춤에 이어 걸스데이의 비장의 무기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을 끈다.
걸스데이는 24일 오후 서울 중구에 위치한 반얀트리 내 수영장에서 진행한 정규 1집 리패키지 앨범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신곡 '여자대통령'의 첫 선을 보였다.
이 곡의 포인트 안무는 구미호춤. 구미호춤은 마음에 든 남자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숨겨 둔 여우 꼬리를 흔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멤버들은 뒤로 돈 상태에서 골반과 엉덩이를 흔드는 동작으로 역동적인 퍼포먼스를 완성했다. 꼬리를 연상시키는 긴 천을 옷에 달아 보는 즐거움을 더했다.

걸스데이는 구미호춤 외에도 가슴을 손끝으로 톡톡 두드리는 춤, 두 팔을 머리 위로 올려 흥겹게 박수를 치는 동작 등으로 퍼포먼스를 구성했다.
앞서 지난 3월, 걸스데이는 '기대해'를 발표하며 멜빵 끈을 옆으로 잡아 당기며 골반을 흔드는 일명 '멜빵춤'으로 인기몰이를 한 바 있다.
한편 걸스데이는 이날 정오를 기해 '여자 대통령'을 포함, 리패키지 앨범 음원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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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철 기자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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