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비핫스팟] 걸스데이 '여자 대통령', 제대로 야해졌다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3.06.24 14: 23

걸그룹 걸스데이가 한층 더 '야해진' 뮤직비디오로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24일 정오 공개된 신곡 '여자 대통령' 뮤직비디오에서 멤버들은 쉴 새 없이 몸매 실루엣을 과시하고, 초미니 의상을 선보이고, 섹시한 표정을 지으며 '여동생 그룹' 타이틀을 완전히 벗어났다.
지난 '기대해'에서 멜빵을 옆으로 잡아당겨 옷을 벗는듯한 춤을 선보였던 이들은 이번에는 엉덩이를 과격하게 움직여, 마치 꼬리를 흔드는 듯한 동작으로 남성팬들의 시선을 겨냥했다. 구미호 춤으로 불리는 이 동작은 마음에 든 남자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숨겨 둔 여우 꼬리를 흔든다는 의미라는 설명.

가사는 '이제 대통령도 여자분이신데, 스킨십을 먼저 용기있게 하라'는 다소 황당할 수 있는 내용을 담았는데, 뮤직비디오에서는 민아가 위엄있게 차에서 내리고 혜리가 보좌하는 듯한 모습을 연출하기도 했다.
이번 곡은 지난 멜빵춤으로 '신의 한수'라는 평가를 받으며 '행사'를 접수한 걸스데이가 본격 섹시 걸그룹으로 '굳히기'에 성공할 것인지 가늠하는 매우 중요한 기준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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