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유명배우 휴 잭맨이 영화 '더 울버린'을 들고 네 번째로 한국을 방문한다.
'더 울버린'의 배급을 담당한 이십세기폭스코리아는 24일 "휴 잭맨과 '더 울버린' 연출을 맡은 제임스 맥골드 감독이 오는 7월 14일 내한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내한은 아시아 국가를 대표해 유일하게 한국에서만 공식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어서 국내는 물론 아시아 전역의 관심을 모을 것으로 보인다.

휴 잭맨의 내한은 벌써 네 번째. 지난 2006년, 2009년, 2012년에 내한하며 한국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그는 심지어 2009년에는 서울시 홍보대사로 위촉되기도 했었다.
또한 지난 해 시드니 '더 울버린' 촬영 현장에서 가수 싸이와 만나 울버린의 상징인 클로를 착용하고 함께 말춤을 추는가 하면 최근에는 '더 울버린' 개봉을 앞두고 국내 팬들에게 보내는 한국어 인사 영상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한편 '더 울버린'은 태어나 처음으로 가장 약해진 자신의 모습을 발견한 울버린(휴 잭맨 분)이 전혀 예상치 못한 치명적인 적과 맞닥뜨리게 되면서 가장 강력하고 위험한 존재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로 오는 7월 25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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