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월화드라마 ‘상어’의 세 주인공 김남길, 손예진, 하석진이 한 자리에 모여 긴장감을 조성할 예정이다.
24일 방송에 앞서 제작사가 공개한 현장 스틸 사진 속에는 각각 다른 표정을 지으며 한 자리에 있는 세 사람의 모습이 담겨있다.
누군가를 뚫어지게 응시하고 있는 한이수(김남길 분)의 표정과 시선을 피하고 있는 듯한 조해우(손예진 분), 또 화가 난 듯 인상을 쓰고 있는 오준영(하석진 분) 등 세 사람의 모습은 이들이 모인 자리에서 어떤 일이 일어날 지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지난 18일 방송된 ‘상어’ 8회 엔딩에서는 동수(이시언 분)의 제안으로 한이수, 조해우, 오준영이 한 자리에 모이는 것이 예고됐다.
특히 오키나와를 방문해 한이수가 살아있음을 알게 된 해우가 자이언트 호텔의 대표 김준의 정체를 의심하면서 한이수, 조해우, 오준영 세 사람의 멜로에도 큰 폭풍이 일 것으로 예상돼 관심을 모은다.
한편 이수의 정체가 점점 드러나면서 세 사람의 삼각 멜로에 불이 붙을 예정인 ‘상어’ 9회는 24일 밤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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