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올라누스', 예고편 공개..거대한 전쟁이 시작된다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3.06.24 15: 57

영화 '코리올라누스:세기의 라이벌(이하 '코리올라누스')'가 긴장감 넘치는 예고편을 공개해 화제다.
자신의 사람들로부터 음모와 모략의 배신을 당한 코리올라누스가 영원한 숙적 아우피디우스와 손을 잡고 자신의 모국에 맞서 싸우는 내용을 다룬 '코리올라누스'가 거대한 스케일과 단 하나의 영웅을 위한 두 전설의 격돌을 담은 예고편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는 것.
공개된 영상에서는 격렬한 분쟁이 일어나고 있는 공화국을 배경으로 배우 레이프 파인즈와 제라드 버틀러의 비장한 모습을 담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음은 물론 긴장감 넘치는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또한 반역자로 칭송받는 자신의 모국에 맞서 자신의 부활을 기억시키기 위해 적과 하나가 되기로 마음먹은 코리올라누스, 그리고 마주치기만 한다면 둘 중 한명은 목숨을 내 놓아야 한다는 아우피디우스의 강렬한 모습은 카타르시스를 예고하며 관객들을 흥분시킬 전망이다.
한편 '코리올라누스'는 로마 공화정 초기를 배경으로 고대 로마 영웅의 비극적인 종말을 담고 있는 셰익스피어의 비극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영화 '글래디에이터', '라스트 사무라이'의 존 로건이 각본에 참여, 레이프 파인즈 감독과 함께 원작 연극의 구문을 유지하면서 모든 제작 과정을 재창조해 화제를 모은 작품이기도 하다. 오는 7월 11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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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올라누스' 예고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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