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훈 "'결혼의 여신'은 현실에 뿌리 둔 드라마"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3.06.24 16: 15

배우 김지훈이 SBS 새 주말드라마 ‘결혼의 여신’에 대해 “현실에 뿌리를 둔 현실적 드라마”라고 밝혔다.
김지훈은 24일 오후 양천구 SBS 목동사옥에서 열린 SBS 새 주말드라마 '결혼의 여신‘ 제작발표회에서 이 같이 밝히며 “극적인 설정과 로맨틱한 판타지를 충족시켜주는 게 드라마의 매력인데, 저희 드라마는 허구적인 게 현실과 동떨어지지 않고 현실이라는 땅에 뿌리를 내리고 있는 상태에서 극적인 이야기들이 펼쳐진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저희 드라마의 최대 장점은 대본을 봤을 때, 근래에 봐 왔던 어떤 대본보다 재미있었다”며 “작가님이 주어진 대본을 가지고 젊은 연기자들이 열심히 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김지훈은 극중 유교적인 집안에서 태어나 아버지의 뜻에 따라서 서울대 법대에 들어가 사법고시를 패스한 검사 강태욱 역을 맡았다. 강태욱은 송지혜(남상미 분)를 만나 처음으로 아버지의 뜻에 반해 결혼하지만 송지혜가 자신의 잡안을 견디지 못하자 놓아주어야 겠다는 결심을 하게 된다.
한편 ‘결혼의 여신’은 신념과 가치, 인생관이 다른 네 명의 여자들을 통해 우리 시대의 진정한 결혼의 의미와 그것의 소중함, 그리고 신중함에 관해 말하고자 하는 드라마. ‘며느리 전성시대’, ‘솔약국집 아들들’의 조정선 작가가 극본을, ‘프라하의 연인’, ‘완벽한 이웃을 만나는 법’의 오진석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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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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