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 라이언, 더 이상 요정이 아니다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3.06.24 16: 22

[OSEN=이슈팀] 할리우드의 요정도 흐르는 세월을 비껴가지는 못하는 것일까. 멕 라이언(52)의 달라진 얼굴이 장안의 화제다.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 '프렌치 키스' '유브 갓 메일' 등 수많은 로맨틱 코미디에서 산뜻한 미모로 남심을 자극했던 그지만 이젠 예전의 요정 모습을 더 이상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외모가 바뀌면서 팬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맥 라이언은 지난 20일 이탈리아에서 열린 59회 타오르미나 영화제에 참석했는데 과거와 달라진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남친 존 쿠커 멜렌캠프와 함께한 자리에서 부쩍이나 부풀어진 입술 등 과거 맥 라이언과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화제의 중심이 됐다.

영화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의 애니 리드 역으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할리우드 배우로 다수의 작품에서 귀엽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뽐내 ‘세계의 요정’으로 불렸던 맥라이언 이지만 타오르미나 영화제서 여론에 노출된 모습에 누리꾼들은 한 목소리로 "맥 라이언이 이렇게 달라지다니" "더 이상 요정이 아니다"라며 안타까워하고 있다.
한편 맥 라이언은 2010년 말부터  10세 연상의 남자친구인 록 가수인 존 쿠거 멜렌캠프와 비밀 데이트를 즐기면서 언론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1991년 동료배우 데니스 퀘이드와 결혼했지만 2001년 외도 문제로 이혼했으며 외아들인 잭 헨리를 사이에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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