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옥정’ 김태희, 취선당에 신당 차리나..비극 암시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3.06.24 16: 38

종영을 2회 앞두고 있는 SBS 월화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이하 ‘장옥정’)에서 취선당 신당 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24일 방송에 앞서 공개된 두 장의 현장 사진은 옥정(김태희 분)의 비극적인 삶을 예고하고 있다. 사진 속에는 신당을 차려놓고 치성을 드리는 옥정의 모습과 눈물을 흘리며 누워있는 인현왕후(홍수현 분)의 모습이 담겼다.
이는 기존의 ‘장희빈’ 스토리로 본다면 옥정이 인현을 저주하기 위해 신당을 차려놓고 치성을 드리는 장면. ‘장옥정’의 공식 홈페이지에는 세자 윤이 두창에 걸려 어머니와 함께 무당을 찾아간다고 예고돼 있어, 이 신당 사건이 옥정에게 비극의 단초가 될 것임을 암시했다.

지난 18일 방송에서 옥정은 서인 세력의 견제로 결국 희빈으로 강등됐지만 이순(유아인 분)의 변함없는 사랑을 확인하며 취선당에서의 제2의 행복한 삶을 꿈꿨던 상황. 장옥정이 비극의 사건으로 인해 어떤 결말을 맞게 될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한편 ‘장옥정’ 23회는 24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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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옥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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