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현-김상훈, 24일 1군 엔트리 복귀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3.06.24 18: 55

넥센 투수 김병현(34)과 KIA 포수 김상훈(36)이 24일 나란히 1군 엔트리에 복귀했다. 
김병현은 지난 12일 사직 롯데전에서 4회말 2사 만루에서 교체 되는 과정에서 마운드를 내려오며 1루측 관중석으로 공을 던진 행동이 문제돼 퇴장조치된 뒤 한국야구위원회(KBO)로부터 200만원의 벌금을 징계받았다. 14일 1군 엔트리에서 빠진 김병현은 열흘 기간을 채운 후 1군에 돌아왔다. 
김병현은 곧장 25일 목동 SK전에서 선발 복귀전을 갖는다. 올해 10경기에서 4승2패 평균자책점 4.84를 기록 중인 김병현은 지난 20일 NC와 2군 퓨처스리그 경기에서도 5이닝 2피안타 2볼넷 3사구 3탈삼진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되며 컨디션을 조율했다. 

시즌 최다 9연승을 질주하고 있는 KIA는 주장 김상훈을 1군으로 불러올렸다. 지난달 26일 광주 NC전에서 오른쪽 아킬레스건 부상을 당하며 1군 엔트리에서 빠진 그는 2군 퓨처스리그에서 3경기를 뛰거 컨디션을 끌어올렸고 한 달여 만에 돌아왔다. 올해 1군 성적은 28경기 타율 2할6푼2리 11안타 3타점. 
한편 삼성 투수 백정현, LG 포수 윤요섭, 롯데 투수 이재곤, 넥센 외야수 정수성은 이날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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