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새 대표팀 사령탑 금의 환향...기자회견은 25일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3.06.24 21: 29

[OSEN=이슈팀] 한국 축구대표팀 새 사령탑에 오른 홍명보(44) 감독이 금의환향했다.
대한축구협회는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신임 축구대표팀 감독으로 홍명보 감독을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2년이다. 이로써 홍 감독은 이듬해 열리는 2014 브라질월드컵을 비롯해 2015 호주아시안컵까지 A대표팀을 지휘하게 됐다.
러시아 안지에서 지도자 연수를 마치고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머무르던 홍 감독은 이날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관심은 뜨거웠다. 수많은 취재진과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홍 감독은 이날 기자들과 인터뷰서 "어려운 시기지만 사명감을 갖고 국민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면서 "지금부터 한국 축구는 변화와 혁신으로 제2의 도약기를 맞이할 것이다. 내가 가진 모든 것을 쏟아붓겠다"고 결연한 의지를 내비쳤다.
한편 홍 감독은 다음날인 25일 파주 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NFC)에서 취임 공식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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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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