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암 허준’ 김주혁, 독살 사건 알았다..진실 밝혀내나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3.06.24 21: 25

김주혁이 의문의 살인 사건을 인지, 위험한 일에 휘말리게 됐다.
24일 방송된 MBC 일일 드라마 ‘구암 허준’ 69회에서는 손 한 번 쓰지 못하고 눈앞에서 죽어간 홍문관 교리 태훈이 의도적인 살인으로 인해 목숨을 잃게 됐다는 것을 알게 된 허준(김주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허준은 급사한 태훈을 이상하게 여겨 그가 마셨던 탕약에 대해 조사했다. 허준은 태훈이 내의원이 아닌 혜민서의 도약사령에게 속앓이를 다스리기 위한 약을 받았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혜민서를 찾았다. 하지만 태훈에 약을 주던 도약사령 또한 이미 자결한 후였고, 허준은 도약사령의 유품에서 독약을 발견했다.

허준은 그 길로 포도청 종사관 정명(송재희 분)을 찾았다. 허준은 발견한 독약이 위와 신장에 독이 쌓여 서서히 사람을 죽이는 것이라고 설명하며 정명에 도움을 청했다. 정명은 태훈이 지병으로 죽은 것이 아닌, 독약에 중독돼 죽은 것이라는 허준의 말에 충격을 받았다.
한편 ‘구암 허준’은 숭고한 인간애와 불멸의 업적으로 추앙받고 있는 ‘동의보감(東醫寶鑑)’의 저자 허준의 드라마틱한 인생과 동양의학의 세계를 극화한다.
jykwon@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