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가의 서' 이승기가 수지를 지키기 위해 이별을 선언했다.
24일 밤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구가의 서' 23회에서는 최강치(이승기 분)가 자신 때문에 다친 담여울(수지 분)을 보며 소정법사(김희원 분)의 경고대로 이별을 선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강치는 자신의 실수로 다친 여울을 보며 마음 아파했다. 더군다나 소정법사가 두 사람이 함께 하는 한 여울이 죽을지도 모른다고 말했기 때문에 더욱 더 불안해했고, 결국 여울에게 떠나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여울은 그런 강치를 이해할 수 없었다. 여울은 강치에게 사람은 누구나 죽는다며, 언제 어떻게 죽을지는 아무도 모른다고 말하며 설득했다. 하지만 강치는 자신 때문에 여울이 죽는다면 제대로 살아갈 수 없을 거라고 말하며 여울에게 날이 밝는 대로 무형도관을 떠나겠다고 선언했다.
결국 소정법사의 경고대로 여울을 떠나기로 한 강치는 이순신(유동근 분)을 찾아가 여울과의 일에 대해 말했고, 이순신은 고민하는 강치에게 그 소중한 사람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이 무엇이냐고 조언해줬다.
한편 강치와 이순신은 숲을 함께 걷던 중 조관웅(이성재 분)이 보낸 자객들을 만나는 위험에 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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