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가의서' 이승기, 생사위기 수지·유동근 구하고 죽음 맞나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3.06.24 23: 16

'구가의 서' 이승기가 수지와 유동근의 목숨을 구하고, 자신은 최후를 맞을까?
24일 밤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구가의 서' 23회에서는 최강치가 담여울(수지 분)과 이순신(유동근 분)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조관웅은 담여울을 납치한 후 최강치에게 이순신을 죽이지 않으며 담여울과 그의 아버지인 최마름, 그리고 백년객관 식구들을 죽이겠다고 협박했다.

고민하던 강치는 여울을 두고 구가의 서를 찾아 떠나라는 담평준(조성하 분)의 말을 거역하고 곤(성준 분), 박태서(유연석 분)와 함께 여울을 찾으러 백년객관으로 갔다. 하지만 강치 일행이 올 것을 미리 알고 있었던 조관웅의 수하들은 여울을 다른 곳으로 옮겼고, 여울을 찾지 못한 강치는 결국 이순신을 찾아 갔다.
박청조(이유비 분)는 여울에 대한 강치의 진심을 알고 함께 여울을 구하기 위해 노력했고, 강치는 청조의 도움으로 여울의 소재를 파악할 수 있었다.
그 시각 여울은 위협에 처해 있었다. 조관웅의 수하들이 여울을 밧줄로 묶은 후 그의 머리 위에 커다란 쇠덩어리를 묶어 놓은 것. 여울은 시간이 지난수록 점점 머리 위로 내려오는 쇠덩어리의 공포에 몸부림쳤다. 그러나 강치는 결국 여울을 찾았고, 가까스로 그의 목숨을 구할 수 있었다. 다시 만난 강치와 여울은 눈물을 흘리며 서로에 대한 진심을 고백했다.
한편 이순신은 강치의 진심을 듣고 스스로 조관웅을 찾아 갔다. 이순신은 조관웅과 맞서 그동안 그가 저질러 온 극악무도한 악행을 비난했다. 조관웅의 수하는 이순신에게 총을 겨누며 기회를 엿보고 있었지만 그 순간 강치와 곤, 여울, 태서가 나타나 이순신을 호위하며 조관웅과 맞섰다.
하지만 그 순간 조관웅의 수하가 강치 일행을 향해 총을 쐈고, 강치가 총에 맞는 듯한 모습이 그려져 안타까움을 더했다. 강치 일행은 총소리에 놀라 서로를 쳐다봤고, 여울과 강치는 눈물이 고인 눈으로 서로를 애틋하게 바라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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