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혜진이 "'힐링캠프' MC를 맡은 후 CF 10개를 찍었다"고 밝혔다.
한혜진은 24일 밤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2주년 특집에 게스트로 출연해 프로그램 출연 후 찍은 광고가 많다고 고백했다.
이날 이경규는 결혼을 앞두고 있는 한혜진에게 결혼 준비는 잘 돼 가느냐고 물었고, 한혜진은 "'힐링캠프' 출연 후 광고 10편을 찍은 것 같다"며 "짭짤하게 뽑아 먹을 거 다 뽑아먹고 가네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한혜진은 수입관리에 대해 "4월까지 번 돈은 어머니께 다 드리고, 5월부터 내꺼"라며 "'힐링캠프'에서 6월에 입금해 줘서 너무 감사하다"고 재치 있게 말했다.
한편 한혜진과 기성용은 내달 1일 서울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비공개로 예배형식의 결혼식을 올린다. 한혜진과 기성용은 지난 2011년 6월 베트남에서 열린 '제1회 두산 아시안 드림컵'에서 처음 만난 것을 알려졌다. 당시 한혜진은 페스티벌 레이디로 참가했다. 이후 두 사람은 지난해 8월 '힐링캠프'를 통해 다시 만나 지난 1월부터 본격적으로 교제를 시작했고, 5월 열애 인정 3개월 만에 결혼을 공식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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