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 한혜진 "이란서 나 때문에 자살소동 있었다"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3.06.25 00: 07

배우 한혜진이 이란에서의 자신의 인기에 대해 밝혔다.
한혜진은 24일 밤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2주년 특집에 게스트로 출연해 드라마 '주몽'으로 중동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것에 대해 털어놨다.
이날 한혜진은 "이란에서도 인터뷰를 하러 많이 찾아 왔었다. 어떤 분은 집에 있는 염소를 팔아서 나를 만나러 오겠다고 했는데 아버지가 안 된다고 해서 자살소동도 벌였다고 하더라"라고 설명했다.

또 한혜진은 '주몽'을 선택한 것에 대해 "드라마 '굳세어라 금순아'의 이미지를 벗으려고 사극을 찾고 있었다"며 "그래서 '주몽'의 대본을 먼저 구해서 봤는데 너무 하고 싶더라. 내가 생각했을 때 10순위 정도 됐는데 그 위의 모든 분들이 안 한다고 해서 내가 하게 된 것 같다"고 이유를 밝혔다.
한편 한혜진과 기성용은 내달 1일 서울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비공개로 예배형식의 결혼식을 올린다. 한혜진과 기성용은 지난 2011년 6월 베트남에서 열린 '제1회 두산 아시안 드림컵'에서 처음 만난 것을 알려졌다. 당시 한혜진은 페스티벌 레이디로 참가했다. 이후 두 사람은 지난해 8월 '힐링캠프'를 통해 다시 만나 지난 1월부터 본격적으로 교제를 시작했고, 5월 열애 인정 3개월 만에 결혼을 공식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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