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월화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이하 장옥정)가 종영을 앞두고 시청률이 하락했다.
25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결과에 따르면 지난 24일 방송된 ‘장옥정’(극본 최정미, 연출 부성철) 23회분 시청률은 9.0%(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22회분이 기록한 9.9%에 비해 0.9%P 하락한 수치다.
한 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하다 최근 10% 이상의 시청률을 기록하던 ‘장옥정’이 종영까지 한 회를 앞두고 다시 한 자릿수 시청률을 나타내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현(홍수현 분)이 죽음을 앞두고 장옥정(김태희 분)과 그간의 날들을 떠올리며 화해했고 최숙빈(한승연 분)이 장옥정이 아들의 천연두 때문에 취선당에 신당을 차린 것을 인현의 죽음과 연관시켜 편전에 저주와 투기죄로 고발하는 내용이 그려졌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한 KBS 2TV ‘상어’는 7.8%, MBC ‘구가의 서’는 17.8%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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