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찬성, '레드 카펫'으로 스크린 데뷔..영화감독 지망생 역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3.06.25 08: 08

그룹 2PM의 황찬성이 영화 '레드 카펫'(박범수 감독)으로 스크린에 데뷔한다.
황찬성의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드라마 '7급 공무원'을 통해 안정적인 연기로 호평을 받은 황찬성이 영화 '레드카펫'을 통해 스크린에 데뷔한다"고 전했다.
영화 '레드카펫'은 10년 차 에로영화 전문감독과 20년 전 국민 여동생 출신 여배우의 애로(?) 로맨스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 황찬성 외에도 윤계상, 고준희, 오정세, 조달환 등이 출연한다.

황찬성은 극 중 영화감독을 꿈꾸는 야심만만한 제작팀 막내 대윤 역을 맡았다. 열혈 영화감독 지망생인 대윤은 누구보다 진지하고 열정적이지만, 뜻하지 않게 상황을 유쾌하고 코믹하게 만드는 인물이다. MBC 드라마 '7급 공무원'에서 절제된 감정 연기로 최고 정예요원 공도하 역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호평을 받았던 황찬성이 첫 영화를 통해서는 또 어떤 색다른 면모를 보일 지 기대감을 모은다.
이번 캐스팅에 대해 황찬성은 "훌륭한 선배님들과 함께 하게 돼서 정말 기쁘고, 촬영이 어떻게 진행될 지 매우 궁금하고 또 기다려진다. 영화 속에서도 막내 역을 맡았는데, 실제로도 배우 분들과 감독님, 스태프 분들이 저를 막내로 아껴주셔서 정말 행복한 촬영이 될 것 같다. 첫 영화에 도전하는 만큼, 최선을 다해서 꼭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레드카펫'은 오는 7월 초 크랭크인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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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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