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킬러' 엘리스, 류현진과 배터리 호흡
OSEN 이대호 기자
발행 2013.06.25 08: 31

시즌 7승 사냥에 나서는 류현진(26,LA 다저스)과 호흡을 맞출 안방마님은 A.J. 엘리스로 낙점됐다.
다저스는 25일(이하 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홈 3연전을 치른다. 류현진이 시리즈 첫 선발투수로 출전하는 가운데 선발 포수로 엘리스가 출전한다.
류현진은 엘리스와 가장 많은 7경기에서 호흡을 맞췄다. 엘리스가 포수마스크를 쓴 경기에서 류현진은 평균자책점 2.60을 기록했다. 특히 류현진은 메이저리그 데뷔 첫 완봉승을 엘리스와 합작했었다.

마크 엘리스와 야시엘 푸이그가 테이블세터를 이루고, 아드리안 곤살레스-핸리 라미레스가 중심타선에서 3일 연속 홈런포 사냥에 나선다. 제리 헤어스톤 주니어가 5번에 배치됐고 안드레 이디어-후안 우리베-엘리스가 하위타선을 이룬다. 9번은 투수 류현진이다.
한편 엘리스는 현역선수 가운데 샌프란시스코를 상대로 두 번째로 높은 타율을 기록 중이다. 엘리스는 샌프란시스코전에서 통산 3할4푼9리를 기록하고 있다. 2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 중인 곤살레스와 라미레스의 활약 여부도 관심사다.
▲ 25일 다저스 선발 라인업
마크 엘리스(2루수)-야시엘 푸이그(우익수)-아드리안 곤살레스(1루수)-핸리 라미레스(유격수)-제리 헤어스톤 Jr.(좌익수)-안드레 이디어(중견수)-후안 우리베(3루수)-A.J. 엘리스(포수)-류현진(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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