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FC의 라운드걸 '탑걸'로 데뷔하는 모델 이은혜의 화보 촬영 비하인드 영상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이은혜는 '6월의 FX걸'로 발탁돼 지난달 말 '거칠지만 섹시한 엔지니어' 콘셉트로 화보를 촬영했다. 온몸에 오일을 바른 후 톰보이 느낌으로 찍은 사진은 온라인에 공개되자마자 곧장 화제가 됐다.
지난주 TOP FC 라운드걸이 됐다는 소식까지 발표되자 이은혜의 이름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기도 했다.

이 영상에서 이은혜는 "여자가 가슴 만지는 거 너무 싫다", "몸매 중 자신 있는 곳은 엉덩이와 허벅지"라는 돌발 발언까지 서슴지 않았다. 소탈하고 털털한 평소 성격이 그대로 나타난다.
이은혜는 건강미 넘치는, 볼륨 있는 몸매로 유명한 레이싱모델이다. 2011년 F1 코리아 그랑프리 그리드걸 선발대회에서 협찬사상을 수상했다. 올해 3월 서울 모터쇼 인피니티, 6월 코리아 스쿠터 레이스 챔피언십의 레이싱모델로 활약했다.
오는 29일 서울 등촌동 KBS 스포츠월드(구 KBS 88체육관)에서 열리는 신생 종합격투기 대회 'TOP FC 1- Original'에서 라운드걸로 링 위를 누빌 예정이다.
이은혜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종합격투기 대회 TOP FC의 초대 라운드걸로 선정돼 매우 기쁘다. 내 매력을 링 위에서 마음껏 발산하고 싶다"고 말했다.
'TOP FC 1- Original'은 이은혜의 라운드걸 데뷔와 함께 양동이와 김재영의 맞대결, 팔꿈치 안면공격 허용룰 도입, 존 맥카시 초청 등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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