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의 아이콘 홍명보가 대표팀 감독이 됐다."
국제축구연맹(FIFA)이 홍명보 감독에 대해 본격적으로 조명했다. 축구 대표팀의 새로운 사령탑이 된 홍명보 감독의 선임에 대해 FIFA가 크게 설명하면서 앞으로 전망도 했다.
25일(이하 한국시간) FIFA는 "아이콘 홍명보가 감독이 됐다"는 제목아래 "홍명보 감독은 2002 한일월드컵에서 한국 주장으로 4강진출을 이끌었다"면서 홍명보 감독의 어떤 선수생활을 했는지에 대해 설명했다.

또 FIFA는 "현역은퇴 후 대표팀 코치(2005~2007), 베이징올림픽 대표팀 코치(2007~2008), U-20 청소년 대표팀 감독(2009), 광저우 아시안게임 감독(2010), 런던 올림픽 대표팀 감독(2009~2012)을 지냈다. 특히 지난해 런던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따내는 업적을 일궈냈다"고 전했다.
홍명보 감독의 경력을 설명한 FIFA는 앞으로 전망도 내놓았다.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홍 감독은 최근 한국이 레바논, 이란과의 월드컵 최종예선 경기에서 보인 부진을 끌어올려야 한다. 만만찮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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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