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연기자 오종혁이 뮤지컬 '쓰릴미'에 또 다시 캐스팅돼 오는 8월 공연에 돌입한다.
오종혁은 최근 뮤지컬 '쓰릴 미'에 캐스팅, '나' 역할의 출연을 확정 지었다. 이것으로 오종혁은 군입대 전인 2010년 ‘쓰릴 미’를 처음 공연한 데 이어 약 3년 만에 다시 한번 ‘쓰릴 미’ 무대에 오르게 됐다. 현재 ‘정글의 법칙’ 촬영차 중앙 아메리카 벨리즈에 체류중인 오종혁은 국내로 돌아와 올 8월부터 ‘쓰릴 미’ 공연에 투입될 예정이다.
지난 2월 군제대 후 유준상, 오만석 등과 함께한 뮤지컬 ‘그날들’로 안정적인 연기와 가창력을 보여준 오종혁은 차기작 역시 뮤지컬 ‘쓰릴 미’를 택해 ‘뮤지컬 배우’로의 연속적 활약을 보이고 있다. 특히 2010년 ‘쓰릴 미’ 공연 당시, 무대 경험이 많이 없었음에도 관객들에게 연이은 호평과 사랑을 받았던 오종혁은 2013년 ‘쓰릴 미’를 통해 더욱 업그레이드된 실력을 선보일 예정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뮤지컬 ‘쓰릴 미’는 실제 살인 사건을 바탕으로 한 남성 2인극으로, 2007년 초연 이후 마니아 층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인기 뮤지컬이다. 피아노 1대로 이어지는 탄탄한 음악과 짜임새 있는 극 구성은 물론 출연 배우들이 연이어 스타덤에 오르며 화제를 불러 일으키고 있는 작품이다.
출연을 확정 지은 오종혁은 “쓰릴 미는 2010년 출연 당시 ‘연기’에 대한 인식을 더욱 성숙하게 만들어준 작품이다. 남다른 애정을 가진 작품인 만큼 더욱 열심히 공연에 임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한편 오종혁은 뮤지컬 ‘그날들’ 지방 공연을 앞두고 있으며, 현재 SBS ‘정글의 법칙-벨리즈 편’ 촬영을 위해 중앙 아메리카 벨리즈에 체류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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