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걸스데이가 신곡 '여자 대통령' 포인트 안무인 구미호춤으로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25일 오전 소속사 드림티엔터테인먼트 측은 "걸스데이 신곡 '여자 대통령'이 공개 하루만에 온라인 음악사이트 멜론, 엠넷, 소리바다, 네이버 뮤직 등에서 1~5위 상위에 랭크됐다"며 "새로운 안무 구미호춤이 인기요인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지난 24일 서울 반얀트리 야외수영장에서 쇼케이스를 열고 선보인 신곡 '여자 대통령'의 안무 구미호춤이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등장하는 등 네티즌들의 반응이 폭발적이었다는 것.

신곡 '여자 대통령'의 포인트 안무인 구미호춤은 마음에 든 남자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숨겨둔 여우 꼬리를 흔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멤버들은 뒤로 돈 상태에서 골반과 엉덩이를 흔드는 동작과 꼬리를 연상시키는 긴 천을 옷에 달아 남성팬들의 마음을 적극적으로 뒤흔들었다.
걸스데이는 지난 3월 발표한 정규앨범 타이틀곡 '기대해' 당시 섹시한 골반안무인 멜빵춤이 관심을 사로잡으며 인기 견인차 역할을 하기도 했던 점이 특히 이번 구미호춤을 더욱 주목하게 만들었다.
소속사 관계자는"정규 타이틀곡 '기대해'의 안무인 멜빵춤이 워낙 인기가 많아 신곡 안무에 대한 걱정과 고민이 많았는데 예상보다 반응이 뜨거워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걸스데이는 오는 27일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컴백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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