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왕성', 괴물이 되어버린 아이들..충격 예고 '첫선'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3.06.25 10: 46

뜨거운 화제작 '명왕성'(신수원 감독)이 치열한 입시경쟁으로 괴물이 되어버린 아이들의 충격적인 모습이 담긴 메인 예고편을 최초로 공개했다.
명문대 입학을 목표로 초특급 사립고에 존재하는 상위 1%의 비밀 스터디 그룹에 가입하기 위해 몸부림 치던 평범한 소년이 충격적인 진실을 알게 되면서 점차 괴물이 되어가는 이야기를 다룬 영화 '명왕성'이 강렬한 여운을 남기는 메인 예고편을 네이버 테마 캐스트를 통해 최초로 공개했다.
음산하고, 신비한 분위기 속에서 시작되는 '명왕성'의 메인 예고편은 아이들 사이에서 벌어질 심상치 않은 사건을 암시한다. 이어 “우리 스터디 아무나 들어올 수 없어”라는 의미심장한 유진(성준)의 대사는 영화 '명왕성'에 숨겨진 충격적 실체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시킨다. 비밀을 감춘 상위 1% 스터디 그룹 ‘토끼사냥’에 대한 소개와 함께 리더였던 유진(성준)이 의문의 죽음을 당하면서 앞으로 펼쳐질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끊임 없이 자극한다.

예고편 중반을 들어서며 주인공들 간의 예측할 수 없는 갈등구조는 보는 이로 하여금 긴장감을 조성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뒤이어 우정출연 해 관심을 모았던 배우 조성하가 등장하면서 90초라는 짧은 예고편이지만 선 굵은 연기력으로 긴장감을 한층 더 고조시킨다. 또한 “친구 같은 건 없어. 영원히”라는 의미심장한 대사는 영화 속 숨막히는 심리전을 예고하고 있다.
예고편 후반부에 들어서 ‘토끼사냥’이라는 스터디 그룹을 둘러싸고 벌어진 음모와 숨겨진 배후가 차례로 등장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더하고 있다. “나 이제 열아홉인데, 왜 이렇게 살아야 해?”라는 절규와 함께 ‘당신이 외면했던 우리 아이들의 진실’이라는 간결하면서도 임팩트 있는 카피가 더해지면서 '명왕성'이 말하고자 하는 주제를 예고편 마지막까지 강렬하게 전달한다.
이번 메인 예고편은 충격과 여운을 남기는 묵직한 스토리뿐만 아니라, 그 스토리를 이끌어 가는 이다윗, 성준, 김꽃비 등 차세대 배우들의 생생하고 강렬한 에너지와 카리스마 넘치는 조성하의 선 굵은 연기력으로 영화의 긴장감을 한층 더 고조시킨다. 7월 11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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