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혜진이 연인 축구선수 기성용을 비롯 기독교 여자 연예인들의 모임 '하미모'(하나님을 사랑하는 미녀들의 모임) 멤버들과 함께 지난 24일 웨딩촬영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한혜진의 소속사 나무엑터스 측은 25일 OSEN에 이 같은 소식과 함께 "평소 '하미모' 멤버들이 깊은 친목을 다지는 사이인만큼 한혜진의 웨딩촬영에도 참석했다. 김성은 씨 같은 경우에는 (한혜진 처럼) 축구선수랑 결혼을 했기 때문에 직·간접적인 도움을 많이 준 것으로 안다. 아름다운 추억의 한 페이지 아니겠느냐"고 전했다.
소속사 관계자에 따르면 한혜진과 기성용은 지난 24일 오후 6시부터 강남 모 스튜디오에서 웨딩촬영을 시작, 늦은 시각까지 웨딩 촬영을 진행했다. '하미모' 멤버로는 엄지원, 김성은, 유선, 박탐희, 예지원, 박수진, 가희 등 많은 여성 연예인들이 참석, 두 사람의 웨딩 촬영에 함께했다.


한편 한혜진과 기성용은 내달 1일 서울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비공개로 예배형식의 결혼식을 올린다. 한혜진과 기성용은 지난 2011년 6월 베트남에서 열린 '제1회 두산 아시안 드림컵'에서 처음 만났다. 당시 한혜진은 페스티벌 레이디로 참가했다. 이후 두 사람은 지난해 8월 '힐링캠프'를 통해 다시 만나 지난 1월부터 본격적으로 교제를 시작했고, 5월 열애 인정 3개월 만에 결혼을 공식발표했다.
eujenej@osen.co.kr
김성은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