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 후속 ‘스캔들’, 비밀 가득 포스터 공개 ‘기대’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3.06.25 10: 51

MBC 주말드라마 ‘백년의 유산’ 후속으로 방송되는 ‘스캔들: 매우 충격적이고 부도덕한 사건’의 포스터가 공개됐다.  
25일 공개된 포스터는 각기 다른 개성을 지닌 8명의 캐릭터들이 자신만의 사연을 가진 얼굴로 정면을 응시하고 있다. 억울하게 아들을 잃고 아들을 죽인자의 아들을 유괴한 조재현(하명근 역), 슬픈 눈빛으로 키워준 아버지의 진심과 천륜 속에 고민하는 김재원(하은중 역), 오로지 자신의 욕망을 위해 돌진하는 박상민(장태하 역), 평생 잃어버린 아들을 그리워하는 신은경(윤화영 역) 등 배우들은 각양각색 표정 속에 인물들의 삶을 담아냈다.
또 다른 포스터는 온갖 악행을 저지르는 친아버지와 자신을 사랑으로 키워줬지만 자신을 유괴한 양아버지 사이에서 고민하는 김재원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특히 ‘내 아버지는 나를 유괴한 유괴범이었다’라는 강렬한 문구는 이 세 사람의 관계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아울러 부모 세대와 젊은 세대의 삼각관계 로맨스를 표현한 포스터도 있다. 네 번째 포스터는 배우들이 엇갈린 시선으로 각 인물이 향하는 마음을 표현하고 있다. 이들의 빗나간 시선은 얽히고설킨 세 남녀의 파격적인 삼각관계를 예고한다.
‘스캔들’은 복수 그 이후의 삶과 상처와 극복에 관한 이야기로 조재현, 김재원, 박상민, 신은경, 기태영, 김혜리, 김규리, 한그루 등이 출연한다. 오는 29일 오후 9시 55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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