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21'이 25일 방송에서 연예병사 군복무 실태를 다룰 것으로 알려져 파장이 예상된다.
25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되는 SBS 시사프로그램 '현장21'에서는 '연예병사들의 화려한 외출'이라는 주제하에 연예병사들의 복무실태를 폭로한다. 이를 위해 '현장21' 제작진은 두 달이 넘는 동안 심층취재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예병사의 복무논란은 지난 1월 가수 비(정지훈 병장)와 배우 김태희 씨의 열애 현장이 포착돼 도마에 올랐으며, 이후 국방부가 복무규율을 강화하겠다는 내용의 연예병사 특별관리지침까지 만드는 계기가 됐다.
이와 관련해 제작진은 "과연 연예병사의 관리는 규정대로 잘 지켜지고 있는걸까?"라는 의문을 던지며 현역 연예병사들의 복무실태 폭로를 예고했다.
예고편과 공식 홈페이지에는 지방 한 도시의 중심가 새벽 3시를 넘긴 시각에 유흥업소를 찾은 사복차림의 인기스타 출신 연예병사들의 모습을 내보내 방송 전부터 많은 이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반발도 크다. 연예사병들이 공연 후 뒷풀이 등 지휘관 참석하에 행해진 일들을 SBS가 확대 해석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 해당 연예인 측은 추측이나 확대보도가 이뤄질 경우 강력대응하겠다는 입장을 취하고 있다.
한편 연예병사의 복무실태를 취재한 '현장21' 107회는 25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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