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로이킴이 엠넷 '슈퍼스타K4'의 심사위원인 이승철의 새 앨범에 "제 점수는 105점이다"라며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로이킴은 25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IFC몰에서 첫 정규앨범 '러브 러브 러브(Love love love)'의 기자간담회 및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MC 전현무에 "어떻게 보면 심사위원과의 대결이다. 이승철의 앨범에 몇점을 주겠냐"는 질문을 받고 "105점이다"라고 답했다.
로이킴은 "내가 어떻게 이승철 선배님의 앨범에 점수를 주겠느냐. 100점도 넘는다. 105점이다. 그리고 곡을 미리 들어봤었는데 한 번 듣고도 귀에 쏙쏙 꽂혔다. 정말 좋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로이킴은 "'봄봄봄'은 내가 굉장히 목소리를 가볍게 하려고 노력했고, 원래 가지고 있던 목소리보다도 더 중저음의 목소리를 내려고 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원래 내고 싶었던 음악과 목소리를 담았기 때문에 로이킴이 어떤 음악을 하고 싶구나 느끼실 수 있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날 로이킴은 직접 기타 연주를 하며 수록곡 '이 노랠 들어요', '그대를 사랑한단 말', 타이틀 곡 '러브러브러브'를 부르며 상큼한 매력을 발산했다.
지난 4월 '봄봄봄'으로 각종 차트 1위 등 좋은 기록을 세운 바 있는 로이킴은 이번 정규 앨범으로 뮤지션으로서의 모습을 더욱 확고히 할 예정이다. 정규 앨범 타이틀 곡 '러브러브러브'는 경쾌한 멜로디와 가사를 가진 노래로, 지루하고 짜증나는 일상을 보내고 있는 이들에게 위안과 힐링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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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철 기자 baik@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