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로이킴 "작은 키-근육 없는 몸이 콤플렉스"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3.06.25 11: 58

가수 로이킴이 "작은 키와 근육 없는 몸, 쓸데 없이 나온 배가 나의 부족한 점이다"라고 밝혔다. 
로이킴은 25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IFC몰에서 첫 정규앨범 '러브 러브 러브(Love love love)'의 기자간담회 및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완벽하다는 평을 많이 듣고 있는데 부족한 점이 있다면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나는 완벽한 사람이 아니다. 부족한 점이 많다"고 설명했다.
로이킴은 자신의 부족한 점에 대해 "다 갖췄다는 것은 말도 안된다. 세상에 다 갖춘 사람이 어디있겠느냐. 하지만 꼽아보자면 나는 키도 작고, 근육도 없고 말랐다. 쓸데 없이 배만 나왔다"고 말했다.

이어 로이킴은 "우선 하는 일이 다 잘되고 있다고 생각해주는 대중에 고맙다. 하고 싶은 일을 이렇게 해주게 도움준 팬들에게 고맙다. 항상 감사하면서 살아야 될 것 같다"며 감사한 마음을 덧붙였다.
더불어 로이킴은 "'봄봄봄'은 내가 굉장히 목소리를 가볍게 하려고 노력했고, 원래 가지고 있던 목소리보다도 더 중저음의 목소리를 내려고 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원래 내고 싶었던 음악과 목소리를 담았기 때문에 로이킴이 어떤 음악을 하고 싶구나 느끼실 수 있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날 로이킴은 직접 기타 연주를 하며 수록곡 '이 노랠 들어요', '그대를 사랑한단 말', 타이틀 곡 '러브러브러브'를 부르며 상큼한 매력을 발산했다.
지난 4월 '봄봄봄'으로 각종 차트 1위 등 좋은 기록을 세운 바 있는 로이킴은 이번 정규 앨범으로 뮤지션으로서의 모습을 더욱 확고히 할 예정이다. 정규 앨범 타이틀 곡 '러브러브러브'는 경쾌한 멜로디와 가사를 가진 노래로, 지루하고 짜증나는 일상을 보내고 있는 이들에게 위안과 힐링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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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철 기자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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