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지창욱이 드라마 ‘다섯손가락’의 일본진출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지창욱은 25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페리얼 펠리스 호텔에서 열린 SBS 드라마 ‘다섯손가락’ 일본 TBS 공중파 방송결정 관련 기자회견에서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다섯손가락’은 2012년 8월 18일부터 11월 25일까지 SBS를 통해 방송됐으며 오는 7월 24일 일본 TBS에서 첫 방송된다.
이날 지창욱은 “촬영하면서 고생을 많이 했다. 진짜로 재미있게 봐줬으면 좋겠다. 고생한 만큼 좋은 결과 있었으면 좋겠다”며 “일본 시청자들이 보고 좋아해줬으면 좋겠다. 보면 재미있을 거다”고 말했다.
또한 ‘다섯손가락’의 매력에 대해 지창욱은 “일단은 클래식이 있고 피아노가 있다. 그리고 인물간의 관계가 복잡하다. 어떻게 보면 편하지만은 않다”며 “인물간의 관계나 구도가 편하지만은 않는데 그런 불편함이 시청자들에게 긴장감을 주지 않았나 생각한다. 그래서 재미있게 봐줬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표현했다.
한편 ‘다섯손가락’은 천재 피아니스트들의 꿈과 사랑, 악기를 만드는 그룹의 후계자를 놓고 벌이는 암투 및 복수, 그로 인한 불행과 상처를 극복하는 과정을 담은 멜로 음악 드라마.
드라마 ‘아내의 유혹’, ‘천사의 유혹’ 등을 집필한 김순옥 작가와 드라마 ‘산부인과’, ‘무사 백동수’ 등을 연출한 최영훈 PD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채시라, 주지훈, 지창욱, 진세연, 나문희, 차화연, 조민기, 전노민, 전미선 등 실력파 연기자들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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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