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의 신곡] 로이킴 '러브러브러브', 컨트리+달콤음색 고백송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3.06.25 12: 12

가수 로이킴이 컨트리풍의 신곡 '러브러브러브'로 사랑에 빠진 남성의 은밀한 고백을 달콤하게 속삭였다.
25일 정오 공개된 로이킴 신곡 '러브러브러브(Love Love Love)'는 따뜻하고 복고적인 감성이 가득 담긴 곡으로, 지난 4월 '봄봄봄'의 뒤를 이어 또 다시 힐링감성을 담아내 귀를 편안하게 만든다.
특히 데뷔곡 '봄봄봄'에서 의식적으로 냈던 중저음의 보이스를 덜어내고, 실제 자신이 내고싶은 본연의 목소리를 십분 살려내 자연스러움을 더했다. 로이킴 특유의 기타 연주가 시작부터 끝까지 이어지며 흥겨운 리듬을 완성했다.

'그래요 난, 그대를 난, 너무나 좋아합니다', '너무나 사랑합니다'가 반복되는 전형적인 고백송. LOVE(러브)라는 가사가 후렴구를 포함해 40여 회를 훌쩍 넘겨 무수하게 등장할 정도로 단순한 노랫말도 눈길을 끈다.
'러브러브러브' 뮤직비디오 속 로이킴은 서울 명동, 홍대 놀이터, 커피숍, 대학 캠퍼스 등지에서 버스킹(길거리에서 연주와 노래를 하는 행위)을 하는 모습으로 사랑을 전하는 훈남으로 팬들과 깜짝 만남을 갖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봄봄봄'으로 6주간 음원차트 상위권에 머물며 신인으로서는 이례적인 롱런을 선보였던 로이킴이 이번곡 '러브러브러브'로 씨스타, 애프터스쿨, 김예림, 걸스데이로 이어진 '6월 가요대란' 속 여풍을 잠재우고 인기를 이어갈지 여부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이날 로이킴은 서울 여의도 IFC몰 엠펍에서 자작곡으로 채워진 첫 정규앨범 '러브러브러브' 발매기념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했으며, 오는 27일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첫 컴백무대를 가질 예정이다.
gato@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