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경기중계] 4회, 투구수 14개로 무실점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3.06.25 12: 20

류현진(26, LA 다저스)이 4회초 공 14개 만을 던지며 순항했다.
류현진은 2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와 경기서 시즌 15번째 선발 등판했다. 류현진은 4회 브랜든 벨트를 볼넷으로 출리시켰으나 피안타 없이 무실점, 양 팀은 1-1 동점을 이루고 있다.  
3회까지 51개의 공을 던지며 1실점한 류현진은 4회초 첫 타자 안드레스 토리스를 3구 직구로 3루 땅볼로 처리했다. 브랜든 벨트를 6구 승부 끝에 볼넷으로 출루시킨 류현진은 매디슨 범가너를 4구 슬라이더로 헛스윙 삼진, 그레고 블랑코를 초구 직구로 1루 포스아웃, 가볍게 4회를 넘겼다. 

[1회] 첫 이닝 무실점, 포지 병살타 유도
선두타자 블랑코를 2루 땅볼로 잡아낸 류현진은 스쿠타로에게 안타를 맞았으나 강타자 포지를 유격수 방면 병살타로 요리하며 이닝을 마쳤다.
[2회] 토레스에게 적시타 허용하며 1실점
1회초 투구수 9개로 세 타자만을 상대하며 무실점으로 순항한 류현진은 1회말 푸이그의 솔로포로 1-1 동점에서 2회를 맞이했다. 류현진은 첫 타자 헌터 펜스에게 던진 3구 커브가 좌전안타로 연결됐다. 류현진은 파블로 산도발을 불리한 볼카운트서도 5구 낮은 직구로 1루 파울 플라이. 호아킨 아리아스를 2구 몸쪽 직구로 유격수 땅볼 1루 주자 펜스를 포스아웃 처리해 안정감을 찾는 듯했다.
하지만 류현진은 안드레스 토레스에게 던진 커브가 좌측 파울라인 안쪽을 타고 빠져나가는 2루타가 됐고 1루 주자 아리아스가 홈까지 들어오며 실점했다. 이후 브랜든 벨트를 고의4구로 보낸 류현진은 투수 매디슨 범가너와 승부했고 범가너의 타구가 1루 라인드라이브가 되면서 2회를 마쳤다.   
[3회] 만루 위기 무실점으로 탈출
2회까지 32개의 공을 던지며 1실점한 류현진은 3회초 첫 타자 그레고 블랑코에게 던진 2구 직구가 중전안타로 연결됐다. 그러나 류현진은 다음자타 마르코 스쿠타로를 4구 낮은 직구로 3루 땅볼, 1루 주자 블랑코를 2루 포스아웃시켰고 버스터 포지를 4구 직구로 우익수 플라이로 돌려세웠다.
이어 헌터 펜스에게 볼넷을 범해 2사 1, 2루, 파블로 산도발의 내야안타로 2사 만루로 몰렸다. 대량 실점 위기서 류현진은 브랜든 크로포드를 직구로 좌익수 플라이처리해 실점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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