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 힐링캠프서 기성용 부르는 애칭 '딱 걸렸네'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3.06.25 14: 40

[OSEN=이슈팀] 한혜진과 기성용이 서로를 부르는 애칭이 김강우의 입을 통해 공개됐다.
한혜진은 24일 밤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2주년 특집에 게스트로 출연해 예비신랑 기성용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특히 처제의 결혼을 축하하기 위해 등장한 형부 김강우가 한혜진 기성용 커플의 닭살 애칭을 공개하면서 누리꾼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날 김강우는 영상 편지로 "한 씨 집안사람들이 무뚝뚝하기로 유명한데 그렇게 변해도 돼?"라며 "사랑하는 똥개야? 문자메시지 못 보겠더라. 너무 보기 좋아 그런데 성용 씨가 그렇게 귀여워?"라고 한혜진과 김강우의 연애사에 대해 폭로했다.

김강우의 폭로에 대해 당황하며 웃음을 터뜨린 한혜진은 "그냥 장난으로 부르다가 내가 요즘 군산으로 촬영을 다니고 있는데 기성용 선수에게 문자가 온다. '똥개 이렇게 혼자두면 목줄 푸르고 달아나 버릴 거요'라고 한다"고 '똥개' 별명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한혜진은 "넉살이 좋다. 내가 군산에 가 있으면 우리 집에 와 있더라. 엄마와 언니와 새벽 2시까지 수다를 떨고 밥을 먹고 있더라"라며 "어머니께 사진을 보내주기도 한다. 식구들과 잘 지낸다"며 예비신랑 기성용을 수줍게 자랑해 네티즌의 질투를 사기도 했다.
한편 한혜진과 기성용은 내달 1일 서울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비공개로 예배형식의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한혜진과 기성용은 지난 1월부터 만남을 이어왔으며, 지난 5월 열애 인정 3개월 만에 결혼을 공식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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