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 손현주 "'추적자' 성공 부담되지만 전혀 다른 작품"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3.06.25 15: 37

배우 손현주가 "드라마 '추적자'와 '황금의 제국'은 전혀 다른 작품"이라고 밝혔다.
손현주는 25일 오후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SBS 월화드라마 '황금의 제국' 제작발표회에서 "'추적자'와는 전혀 다른 작품"이라고 못 박았다.
'황금의 제국'은 1990년대 초부터 20여 년에 이르는 한국경제의 격동기 제왕자리를 두고 가족 사이에 벌어지는 쟁탈전을 그린 가족 정치극. 지난해 큰 사랑을 받았던 드라마 '추적자 THE CHASER'의 박경수 작가와 조남국 PD가 다시 한 번 의기투합했다.

이날 손현주는 '추적자'의 잔상에 대해 염려하는 부분은 없냐는 질문에 "지난해 5월부터 7월까지 했었다. 1년 정도 지나면서 류승수 씨와 장신영 씨 모두 다른 작품을 했었다"며 "물론 부담은 가지만 '추적자'와 '황금의 제국'은 전혀 다른 드라마"라고 설명했다.
이어 손현주는 "1회만 봐도 다른 드라마라는 생각이 들 것"이라며 "부담은 가지만 최선을 다해서 만들면 '황금의 제국'도 사람들에게 어느 정도 들어갈 수 있겠다고 생각한다. '추적자' 때 느낌을 없애려고 하고 있다. 류승수 씨도 전혀 다른 모습이 나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작품에서 손현주는 국내 굴지 그룹의 제왕자리에 오르기 위해 악행도 서슴지 않는 저돌적인 사나이 최민재 역을 맡아 데뷔 후 가장 악랄한 캐릭터를 연기한다.
내달 1일 첫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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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철 기자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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