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B의 스캇이 YB 9집 앨범 아트 디렉팅을 맡은 것에 대해 "한 팀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밝혔다.
스캇은 25일 오후 3시 서울 합정동에 위치한 롯데카드 아트홀에서 9집 앨범 발매 기념 쇼케이스 '릴 임펄스(Reel impulse)'를 개최하고 "앨범의 아트 디렉팅을 맡았다. 우리가 한 팀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스캇은 YB 합류 이후 첫 정규 앨범 발매를 하게 됐다. 이에 윤도현은 "원래 스캇은 영국에서 유명한 화가였고, 그림으로 더 돈을 많이 벌었을 정도였다"고 소개했다.
스캇은 "서로 다른 우리의 스타일이 모여서 어떻게 하나가 되는지를 보여주고 싶었다. 시끄러운 사운드, 멜로디 등에서 많은 영향을 받았다. 활동적인 모습 보여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윤도현은 컴백 소감에 대해 "어제 잠을 잘 못잤다. 앨범을 9장 째 발매하는데도 무진장 떨렸다. 반응이 어떨지도 궁금하고, 정말 떨렸다. 결혼하기 전날 결혼식장 가는 느낌이었다"고 밀했다.
이날 YB는 수록곡 '반쪽게임'과 타이틀 곡 '미스터리'를 선보이며 강렬하고 감각적인 록 사운드를 어필했다.
YB가 4년 3개월만에 발매한 정규 앨범 '릴 임펄스'는 10곡이 담긴 정규 앨범으로 타이틀에서도 알 수 있듯 앨범 전곡을 아날로그 릴 테입을 사용해 원테이크 녹음 방식으로 제작됐다.
'릴 임펄스'는 같은 시간, 같은 공간에서 서로의 플레이를 온 몸으로 느끼고 숨소리를 주고 받으며 눈빛과 감정을 공유하는 '날 것의 소리'를 고스란히 담은 앨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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