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B가 "대정적인 역량이 부족해 7월 가요대전에서 빠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윤도현은 25일 오후 3시 서울 합정동에 위치한 롯데카드 아트홀에서 9집 앨범 발매 기념 쇼케이스 '릴 임펄스(Reel impulse)'를 개최하고 "7월 가요대전보다는 YB를 좋아해줬던 팬들과 소통할 것"임을 알렸다.
윤도현은 7월 가요대전에 합류하는 소감에 대한 물음에 "7월 가요대전에서 빠지겠다. 가요대전에 참여할 수 있는 그런 대중적인 역량이 부족하다. 다만, 우리 앨범을 기다렸거나 좋아했던 분들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갈 예정이다"라고 당당하게 말했다.

이에 MC를 맡은 하하 역시 "나도 내일 앨범이 나오는데 나 역시 7월 가요대전에서 빠지겠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더불어 윤도현은 컴백 소감에 대해 "어제 잠을 잘 못잤다. 앨범을 9장 째 발매하는데도 무진장 떨렸다. 반응이 어떨지도 궁금하고, 정말 떨렸다. 결혼하기 전날 결혼식장 가는 느낌이었다"고 밀했다.
이날 YB는 수록곡 '반쪽게임'과 타이틀 곡 '미스터리'를 선보이며 강렬하고 감각적인 록 사운드를 어필했다.
YB가 4년 3개월만에 발매한 정규 앨범 '릴 임펄스'는 10곡이 담긴 정규 앨범으로 타이틀에서도 알 수 있듯 앨범 전곡을 아날로그 릴 테입을 사용해 원테이크 녹음 방식으로 제작됐다.
'릴 임펄스'는 같은 시간, 같은 공간에서 서로의 플레이를 온 몸으로 느끼고 숨소리를 주고 받으며 눈빛과 감정을 공유하는 '날 것의 소리'를 고스란히 담은 앨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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