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후 측 “친필편지, 활동 재개 뜻 아냐”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3.06.25 17: 23

배우 박시후 측이 최근 일본 공식홈페이지에 게재한 친필편지가 복귀를 예고하는 것 아니냐는 반응에 대해 “아직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박시후 측 관계자는 25일 OSEN과의 통화에서 “최근 일본 공식홈페이지 관리업체를 바꾸면서 새 홈페이지 오픈을 기념해 팬들에게 인사를 전한 것뿐이지 활동을 재개하는 것과는 관련이 없다”고 전했다.
이어 “현재 어떠한 국내외 활동 계획이 없다”며 “당분간 활동하지 않고 자숙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시후는 지난 17일 일본 공식 팬클럽 홈페이지 대문에 “안녕하세요. 박시후입니다”로 시작하는 글과 사인을 남겼다.
그는 “오랫동안 기다려주신 팬 여러분 감사합니다. 저의 일본 홈페이지가 새롭게 단장하게 되었습니다”라며 “많이 방문해 주시고요, 저는 앞으로 좋은 모습으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라고 적었다.
박시후가 연예인 지망생 성폭행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다가 지난 5월 공소권 없음으로 사건이 종결된 이후 처음으로 글을 통해 모습을 드러낸 것으로 일각에서는 ‘활동을 재개하는 것 아니냐’는 반응이 있었다.
그러나 박시후 측 관계자 확인 결과 박시후는 자숙하고 있는 중으로 한동안은 볼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공소권 없음으로 사건이 마무리 된 만큼 여전히 박시후의 복귀 시점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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