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부부클리닉 사랑과 전쟁2'의 아이돌특집 세 번째 편은 더욱 막강한 캐스팅을 앞세워 8월 중 돌아온다.
고찬수 PD는 25일 오후 OSEN에 "7월 중 촬영에 돌입해 8월 방송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아이돌특집의 세 번째 편에서는 캐스팅 자체로 사람들의 이목을 끌 수 있는 방법을 고민 중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고PD는 "90년대 활동했던 아이돌로 범위를 넓히거나, 콘셉트가 있는 캐스팅 조합으로 화제성을 높이는 방법 등 다양한 안을 검토 중이다"고 덧붙였다.

지난 3월 첫 선을 보인 '사랑과 전쟁2'의 아이돌 특집에서는 '공평한 사랑', '사랑하게 때문에'가 전파를 타며 눈길을 끌었다.
제국의 아이들 동준, 주얼리 예은, 엠블랙 지오, 레인보우 고우리 등이 출연한 아이돌 특집은 시청률 면에서는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지 못했지만 그 동안 '사랑과 전쟁2'가 갖고 있던 무거웠던 분위기를 환기시키는 색다른 시도로 호평을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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