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주년을 맞은 '마비노기'의 판타지파티가 시작된다. 넥슨은 25일 자사의 인기 MMORPG ‘마비노기’의 유저들을 위한 ‘판타지파티’를 7월 6일 오후 2시에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3회째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서비스 9주년을 기념해 지금까지 게임을 이용해준 유저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생일파티 콘셉트로 마련된다고 넥슨을 밝혔다.
먼저, 9년 간의 마비노기 히스토리를 엿볼 수 있는 전시공간을 마련해 서비스 시작부터 지금까지 선보여 온 업데이트의 대표 일러스트, 영상 및 NPC(Non Playable Character) 코스튬과 지금까지 공개되지 않았던 원화를 공개된다.

또한, 유저 코스프레 콘테스트를 진행하고, 참가자 중 3팀을 선발해 문화상품권(50만 원, 30만 원, 20만 원) 외에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고, 행사에 입장하는 모든 유저에게는 ‘판타지스타’ 2차 타이틀과 이번 판타지파티를 위해 특별 제작된 하와이안 수영복 및 액세서리 아이템을 지급한다. 이 외에도 ‘종이비행기 날리기’, ‘주사위대전’ 등 마비노기 게임 내에 존재하는 이벤트를 오프라인 이벤트로 재현해 참가 유저들에게 푸짐한 경품을 증정한다.
이와 함께 마비노기 가판대에서 ‘피규어’, ‘캐릭터 머그컵’, ‘인형’, ‘일러스트 북’ 등 다양한 마비노기 관련 기념품을 판매하며, 판매를 통해 모인 수익금은 전액 사회복지기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황선영 마비노기 개발을 총괄 실장은 “마비노기가 서비스 9주년을 맞이할 수 있었던 것은 모두 마비노기 유저들의 관심과 사랑 덕분이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마비노기의 지난 발자취와 다양한 무대 행사를 함께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넥슨은 이번 행사에 앞서 7월 3일까지 홈페이지 내 별도 신청 페이지를 통해 사전 참가자 신청을 받고, 사전신청을 한 유저에 한해 현장에서 행운권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또 같은 기간 홈페이지를 통해 코스프레 콘테스트 참가 신청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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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