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슈팀]"후임도 게스트와 결혼하리라."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의 안방마님 배우 한혜진이 축구스타 기성용과 결혼으로 MC 자리에서 물러난다. 한혜진의 뒤를 이을 후임 MC가 높은 관심을 받는 가운데 한혜진이 후임 MC에 대해 이색 예언을 해 눈길을 모았다.
한혜진은 24일 밤 방송에서 MC가 아닌 게스트로 출연해 배우인생과 예비신랑 기성용과의 러브스토리를 소상하게 밝혔다. 사실상 소녀 가장이었던 데뷔 초기의 어려웠던 에피소드를 되새기며 눈시울을 붉혔지만 기성용과의 러브스토리를 밝히면서 예비신부의 행복한 표정을 짓기도 했다.

이날 한혜진이 앉았던 MC 자리에는 방송인 박지윤이 등장해 눈길을 모았다. 새로운 후임 MC 후보가 아니냐는 전망이 나왔지만 박지윤은 한혜진과의 친분관계 때문에 일일 MC 자격으로 찾았을 뿐이었다. 후임에 대해서는 현재 논의중이고 아직 결정된 바 없다.
한혜진은 후임 MC와 관련해 구체적인 말을 하지는 않았지만 "후임자도 게스트와 결혼하게 될 것이다"는 이색 예언을 했다. 자신이 전혀 이성으로 느끼지 않았던 연하남 게스트 기성용과 결혼에 골인한 것 처럼 후임 여자 MC도 게스트와 사랑에 빠질 것이라는 것이다.
한편 한혜진과 기성용은 내달 1일 서울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비공개로 예배형식의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한혜진과 기성용은 지난 1월부터 만남을 이어왔으며, 지난 5월 열애 인정 3개월 만에 결혼을 공식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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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