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시자들' 정우성·한효주·준호, 팬들과 함께..매너 돋보였다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3.06.25 18: 11

영화 '감시자들'의 주연배우 정우성, 한효주 그리고 준호가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져 눈길을 끌었다.
정우성, 한효주 그리고 준호는 25일 포털사이트 네이버를 통해 생중계된 영화 '감시자들' 배우 스타채팅에서 실시간으로 팬들의 질문을 받고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배우들은 팬과의 즉석 통화에서 질문에 대해 성심성의껏 대답을 하는가 하면 조금이라도 더 이야기를 나누려고 노력하며 돋보이는 팬 매너로 보는 이들을 감탄케 했다.

이날 '감시자들'의 주연 배우들은 가장 먼저 댓글에 달린 네티즌의 질문을 받았다. 서로의 인상이 어땠냐는 질문을 받자 정우성은 한효주에 대해 "소년이 숨어있다. 톰보이같은 면이 있다. 하윤주 역할이 경찰이고 그러다보니 일반 여성들보다 터프한 직업이지 않나. 그 하윤주에 몰입해서 그런지 털털하고 자연스럽게 현장에서 여배우라기보다는 동료로서 어울리는 모습을 봤을때 한효주안에 소년이 있는 것 같더라"고 답했다. 또한 한효주는 정우성에 대해 "정말 영화배우같다 걷기만 해도 영화다. 유머도 있으시다"라고 말했다.
준호에 대한 칭찬도 이어졌다. 정우성과 한효주는 모두 입을 모아 "정말 잘 해냈다. 성실하게 잘 해줬다. 현장 분위기 메이커 역할도 톡톡히 해냈다"고 칭찬했다.
몇 개의 질문을 받아본 후, 본격적인 스타채팅이 시작됐다. 이벤트에 당첨된 팬들은 온라인 메신저를 통해 궁금한 것들을 배우들에게 물어봤고 배우들은 직접 메시지를 남기는가 하면 귀여운 멘트로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무엇보다도 시선을 사로잡았던 것은 팬들과의 전화연결. 팬이 배우가 내는 퀴즈를 맞춰야만 통화를 이어갈 수 있는 이번 코너에서 배우들은 다소 어렵다고 생각되는 문제에 안타까워하고 이를 팬이 맞추자 기뻐하는 등 팬을 배려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다소 떨려하는 팬에게 자연스럽게 질문을 하고 대화를 이끌어나가는 등의 모습도 보이며 빛나는 매너로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한편 철저한 계획 하에 단 1초의 오차도 용납하지 않는 범죄 조직의 리더 제임스(정우성 분)을 쫒는 경찰 내 특수조직 감시반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오는 7월 3일 개봉한다.
trio88@osen.co.kr
네이버 스타채팅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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