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쾌한 한 방이었다.
'빅보이' 이대호(오릭스)가 2경기 연속 대포를 가동했다. 이대호는 25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지바 롯데 마린스와의 경기에서 1-1로 맞선 6회 투런 아치를 터트렸다.
오릭스의 4번 1루수로 선발 출장한 이대호는 1회 볼넷, 4회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1-1로 맞선 6회 무사 1루서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선 이대호는 상대 선발 가라카와 유키와 풀카운트 접전 끝에 7구째 직구(135km)를 밀어쳐 우월 투런 아치를 쏘아 올렸다. 시즌 12호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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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세라돔(오사카)=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