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규철의 악행이 만천하에 드러나게 됐다.
2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상어'에서는 조의선(김규철 분)의 악행이 만천하에 드러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김준/이수(김남길 분)은 누군가와의 전화통화에서 “생각이 바뀌었다. 조검사에게 바로 보내라”며 무언가를 보낼 것을 지시했다.

이에 해우(손예진 분)은 가야호텔 창립파티에서 퀵서비스로 USB를 받았고 호텔 관리실에 있는 컴퓨터에서 이 USB를 확인했다.
USB에 담긴 영상에서는 조의선이 뺑소니를 쳤음을 인정하며 화를 내는 장면이 담겨 해우를 참담하게 했다.
그러나 더 큰 문제는 모든 이들이 이 사실을 알게 됐다는 것. 창립파티가 열리는 행사장과 연결되지 않은 컴퓨터라는 말에 확인을 한 해우였지만 영상만 연결돼 있지 않았을 뿐, 음성은 곧장 행사장으로 흘러나가 모두가 조의선의 악행을 알게 됐다.
본격적으로 김준의 복수가 시작되면서 앞으로의 전개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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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