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투애니원의 씨엘이 고등학교 때까지 한국어 교육을 받아본 적이 없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씨엘은 25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이하 ’화신‘)’에서 “고등학교 때까지 한국어를 배워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방송에서 “초중고 검정고시를 1년 반 만에 합격했다고 하더라”는 질문에 “어릴 때 외국인 학교를 다녔는데 아버지께서 자유로운 교육 방식을 추구하셨다. 사실 고등학교 때까지 한국어 교육을 받아본 적이 없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가족과의 대화는 어떻게 하는가”라는 질문에는 “자연스럽게 말로 대화를 하지만 정식적으로 한국어 교육을 받지는 않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런데 한국에서 데뷔를 해야하니까 기본적인 과정이 필요하더라”면서 “그래서 초등학교 과정부터 시작해야 돼서 검정고시를 봤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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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신’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