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마인츠, 슈투트가르트서 日 오카자키 영입...3년 계약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3.06.26 07: 31

마인츠가 슈투트가르트로부터 일본 축구대표팀 오카자키 신지(27)를 영입했다.
마인츠와 슈투트가르트는 26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카자키가 마인츠로 이적한다"고 발표했다. 오카자키는 2013-2014시즌부터 3년 동안 마인츠서 뛰게 된다. 또한 마인츠와 슈투트가르트 양 구단은 오카자키의 이적료에 대해 공개하지 않기로 합의했다.
오카자키는 지금까지 분데스리가에서 63경기에 출전해 10골을 넣은 미드필더로, 일본 국가대표팀에서는 66경기에 출전한 잔뼈가 굵은 선수다. J리그 시미즈 에스펄스에서 121경기에 출전해 42골을 넣는 활약을 펼쳐 2011년 슈투트가르트로 이적할 수 있었다.

토마스 투헬 마인츠 감독은 "오카자키가 우리 팀으로 오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오카자키는 기술이 뛰어난 선수로 우리의 축구 스타일에 있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그는 팀을 위한 축구를 유연하게 할 수 있고, 언제나 득점 상황에서 위협적이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마인츠는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샬케 04로 이적이 유력한 아담 살라이를 잔류시키고 구자철을 영입해 전력 보강을 하려 했지만, 두 경우 모두 실현 가능성이 떨어지자 오카자키의 영입으로 방향을 선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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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츠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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