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태희가 SBS '장옥정, 사랑에 살다'(이하 장옥정) 종영소감을 밝혔다.
김태희는 지난 25일 오후 자신의 미투데이에 "옥정이와 함께 한 지난 5개월간 많이 설레고, 많이 행복하고, 많이 가슴 아팠습니다"라고 종영소감을 게재하며 마지막 촬영 전 대본을 숙지하고 있는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이어 김태희는 "그동안 '장옥정'을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덧붙이며 팬들에게도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김태희는 요부 장희빈을 재해석한 '장옥정'의 주인공을 맡아 열연했다. 방송 초반 딱딱한 표정과 어색한 대사처리를 지적받긴 했지만 중반부 이후 악녀 본색을 드러내며 좀 더 안정적인 연기를 보여줬다는 평이다.
한편 이날 방송된 '장옥정' 마지막 회에서는 최숙빈(한승연 분)의 계략으로 인현왕후(홍수현 분)의 죽음을 사주했다는 오해를 받은 장옥정(김태희 분)이 결국 사약을 받으며 최후를 맞는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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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희 미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