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캐슬 유나이티드가 마르세유의 공격수 앙드레 피에르 지냑(28)을 노리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26일(한국시간) "뉴캐슬이 마르세유의 스트라이커 지냑을 영입하기 위해 1200만 파운드(약 213억 원)의 이적료를 책정했다"고 보도했다.
뉴캐슬은 비테세의 공격수 윌프레드 보니(코트디부아르)를 노리고 있지만 순탄치 않다. 스완지 시티가 영입 전선에 뛰어들었고, 비테세도 1500만 파운드(약 266억 원)의 이적료를 요구하고 있다.

뉴캐슬은 타깃을 지냑으로 선회했다. 그는 레블뢰 군단의 일원으로 지난 2010 남아공월드컵 무대를 밟았다. 프랑스 국가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총 13경기에 출전해 4골을 터트렸다.
지냑은 2008-2009시즌 툴루즈에서 리그 24골을 기록한 뒤 2010년 마르세유로 적을 옮겼다. 하지만 이적 첫 해 8골로 부진한 뒤 이듬해 중족골 골절 부상을 입어 21경기 1골에 그쳤다.
지난 시즌 부활의 날개를 펼쳤다. 총 37경기(컵대회 포함)에 출전해 18골을 터트렸다. 지냑은 과거 에버튼 풀럼 아스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관심을 받아왔다. 올 여름 뉴캐슬로 둥지를 옮기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 입성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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