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새 수목 드라마 ‘칼과 꽃’의 배우 김옥빈이 자체 발광 공주미모를 인증하는 화보를 대방출했다.
26일 공개된 사진 속 고구려 영류왕(김영철 분)의 딸 무영 역을 연기하는 김옥빈은 무더위 속 촬영이 진행 중인 가운데 무르익은 미모와 피로를 잊게 만드는 미소로 현장 분위기를 한껏 띄우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어떤 의상도 기품 있게 소화하는 김옥빈은 천상 공주의 포스를 뽐내며 귀하면서도 사랑스런 이미지를 방출하고 있다. 특히 김옥빈은 잔디밭에 앉아 대본을 읽는 모습조차도 한 폭의 그림 같이 소화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김옥빈이 연기하는 무영은 자애롭고 용맹한 아버지 밑에서 자라 거침없고 때론 선머슴 같기 까지 한 철부지 공주에서 연개소문(최민수 분)의 쿠데타로 일가족을 잃고 오로지 복수심에 불타는 냉정한 무사로 탈바꿈하는 캐릭터다. 그 와중에 적 연개소문의 서자 연충(엄태웅 분)과 사랑에 빠지게 된다.
증오를 상징하는 칼과 사랑을 말하는 꽃. 원수지간 선대의 어긋난 운명 속에서도 사랑에 빠지는 연인 연충과 무영의 이야기를 담은 멜로드라마 ‘칼과 꽃’은 ‘천명’ 후속으로 내달 3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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