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농가 폐수에서 물놀이를, 묘지와 함께 하룻밤을? 생각만해도 온몸이 떨려온다. 그러나 이런 경험은 초보 캠퍼들이 누구나 한번쯤은 겪는 것들이다.
캠핑인구 100만 시대, 전국적으로 캠핑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27일 방송될 ONT채널의 ‘아웃도어 쌩쇼, 헐~대박!’에서 눈길가는 기획을 마련했다. ‘허준의 캠핑장 고발- 초보캠퍼가 피해야 할 워스트 초캠지8’ 이라는 주제로 초보 캠퍼들이 알아두면 좋을 최악의 캠핑장을 공개한다.
텐트 설치 구획이 정해지지 않은데다가 마구잡이로 이용자를 받아 일명 '닭장캠핑장'으로 불리는 무개념 캠핑장, 고압선 아래에서 하룻밤을 보내야 하는 '전자파캠핑장', 캠핑장 한가운데 묘지가 놓인 '귀곡산장캠핑장'과 축산농가수준의 오염된 계곡만 있는 '오물캠핑장'까지 천태만상을 보여 준다.

더불어 초보 캠퍼들이 캠핑지를 선정할 때 주의해야 할 점도 짚어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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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미디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