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 해밍턴, 뜻밖의 영어울렁증..한국말이 더 쉬워?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3.06.26 10: 22

‘호주형’ 샘해밍턴이 영어 울렁증을 호소하는 뜻밖에 모습을 보였다.
오늘(26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되는 QTV ‘현대인의 멘붕 백서: 어럽쇼!’ 3회 ‘학교 편’에서는 샘해밍턴이 영어 원어민 교사로 분한 상황이 그려진다.
사전 녹화에서는 영어가 모국어인 호주 출신의 샘해밍턴이 영어로 말하는 것에 거리낌이 없을 거라는 모두의 예상과 달리 오히려 다른 MC보다 긴장하는 모습을 보여 주위를 놀라게 했다. 말을 더듬고, 마른 침을 삼키는 모습은 그야말로 한국인이 영어울렁증 증세를 보이는 것과 비슷했던 것.

샘은 점차 영어를 자연스럽게 구사하며 원어민임을 증명하는 듯했지만, 박성광의 반항으로 말싸움이 시작되자 영어로 말싸움하는 데 답답함을 참지 못하고 결국 한국말을 내뱉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현대인의 멘붕 백서: 어럽쇼!’는 현대인들이 일상생활 중 겪는 멘붕 상황을 기상천외하고 유쾌한 게임을 통해 직접 체험하고 공감하는 새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밤 9시 50분에 QTV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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