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주요 국가 법원에서 애플과 특허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삼성전자가 국내에서도 특허권 침해 소송을 당했다.
삼성전자는 최근, 지난 4월 말 출시 된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4’에 적용 된 ‘사운드 앤드 샷’ 기능이 특허권을 침해했다며 이 모씨 등 5명으로부터 피소됐다.
특허권 분쟁에 휘말린 ‘사운드 앤드 샷’ 기능은 ‘갤럭시S4’가 자랑하는 핵심 기능 중의 하나. 촬영현장의 소리나 음성을 사진과 함께 담아 재생해 주는 기능으로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으면 생성 되는 파일에 주변에서 발생하는 소리까지 담기는 기능이다.

특허권 침해 소송을 낸 이 모씨 등 5명은 “갤럭시S4를 생산, 사용, 양도, 수입하지 말고, 보관 중인 제품은 폐기처분하도록 해달라”며 서울중앙지법에 가처분 신청을 냈다.
이 모씨 등은 “갤럭시S4의 사운드 앤드 샷 기능에 사용 된 기술이 우리가 특허권이 있는 ‘음성사진 촬영장치 및 방법’과 일치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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